블로그 활동 다시 시작! (복귀 신고)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조금 바빴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공부하고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고 있었고 저번 주부터 이번 주까지 하루 종일 알바를 진행하면서 생활비를 살짝 벌어보았습니다.

 

19일부터 우편집중국에서 하는 물류 옮기는 알바를 했었습니다. 주변에서는 힘든거한다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런 걱정을 했는데 찾아보니까 나름 할만한 강도인 것 같아서 지원했거든요. 그래서 주변을 안심시키느라 애 좀 썼습니다 하핫.

 

그렇게 하게 된 알바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꽤나 할 만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물류를 판 위에 쌓아서 올리는 일을 하는데 저는 운이 좋게도 그것들을 기계로 날라 화물기사님들에게 전달하는 중간 역할을 맡았습니다.

중간에 작은 소포는 요렇게 쌓아놓습니다

무거운 물건(사실 농산물 외에 크게 없다)을 들지 않아도 돼서 나름 편했지만 중간에 낀 만큼 양쪽에 애로사항이 있으면 그것을 상대에게 전달해줘야 하는 입장이라 조금 심적으로 쉽지 않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거의 없었고 설이라는 특수를 맞아 다들 정신없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을 마친 지금에서 돌아보면 정말 할 만했고 다른 알바들은 시간이 언제 가나 하는 일이었는데 여기는 시간도 빨리 가고 나름 재밌게 했던 것 같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재밌고 분위기가 좋았던 것도 분명 한몫 있었던 것 같고요.

 

그리고 우편집중국 알바를 하면서 보건대학교 도서관 장서를 나르는 알바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이건 아침 8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는데 사장님이 워낙 불 같으셔서 정신없이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래도 좋으신 분이라 다들 나름 만족하면서 일을 하시더라구요. 저도 그 분위기에 맞춰서 같이 일하는 형들과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일을 하다보니 아침 8시에서 저녁 11시까지 일만하다가 하루가 끝나는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통장에 쌓일 돈을 생각하면 좋으면서도 공부할 시간은 나지 않고 그냥 몸이 축 늘어져 피곤하더라구요. 

그렇게 모은 돈으로 인프런에서 결제... 를 해서 강의를 구매해서 다시 달려볼 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제 컴퓨터에서 카카오 관련 인증서 문제를 고쳤습니다!

윈도우 업데이트로 인한 드라이버 문제였던 것 같아서 초기화하고 다시 키니까 드디어 카카오에 들어가지더라구요!

 

정말 다행입니다. 이제 다시 이 블로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다른 블로그들을 돌아가며 써봤지만 개인적으로 제게 맞는 블로그는 여기더군요. 이제 다시 즐겁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