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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일상

코로나 걸리면서 있었던 일들

코로나에 걸려서 온몸이 다 아팠고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방에 갇혀서 아무것도 못하고 답답하게 있는 것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침이 계속 나오고 목이 부어 뭘 먹지도 못하고 죽만 먹었던 경험은 좋지 않았습니다.

다른 음식이 얼마나 먹고 싶던지....

 

3일 정도는 아팠었는데 그 뒤로부턴 점차 나아지면서 나중에는 기침과 목만 부어있는 증상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런 메일이 왔습니다.

서류 합격!

제가 지원했던 부트캠프에 서류전형이 합격했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곧바로 시작된 2차 과제 전형 때문에 약간의 긴장이 되었습니다.

2차 과제 전형은 주어진 웹페이지 이미지를 보고 구현하는 것이었는데 제 기준으로는 난이도가 막 어려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만드는 건 어렵지 않았지만 평가가 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넣어보면서 힘을 많이 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점에는 JS평가가 들어간다고 해서 이런 것까지 넣는 게 맞을까 싶을 정도로 넣어보았습니다.

그만큼 제가 간절했다는 거겠죠 ㅎㅎ

 

그리고 동영상 찍는 것도 있었습니다. 주어진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찍는 것이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계속 말 실수를 하거나 까먹는 경우가 많아서 길어도 3시간 안에 끝나겠지 했는데 8시간을 찍으면서 좋은 영상을 건지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중간에 잘 나온 것도 있지만 더 잘 나온 것을 찾기 위해서 더 찍어보고 중간에 제가 질문을 다시 생각해보고 더 나은 답변을 찾아 다시 찍어보면서 시간이 제 예상보다 훌쩍 뛰어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나름 잘 답변한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지만 그게 합격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손을 떠났으니 이제 결과를 기다려야겠죠.

 

일상으로 돌아와서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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