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을 공부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시작한지가 벌써 3달이 지났다.
아무것도 모르던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아는 것을 보면 반갑고 다른 사람이 짜놓은 코드를 보면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은 된 것 같다. 물론 여전히 부족함을 느낀다.
나는 프론트엔드를 목표로 잡고 노베이스 상태에서 출발했다.
html, css, js가 뭔지도 몰랐고 일단 이걸 배워야한다는 사실만을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것들을 배우기 위해 먼저 찾아간 곳은 생활코딩이다. 강의가 정말 쉽고 아래 댓글들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나름 배울 수 있었기에 html, css를 배울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것들을 배우고 나서 이제 js로 넘어가는데 여기서부터는 조금씩 헷갈리기 시작하고 세부 설명이 부족하여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졌다.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자분들의 커뮤니티에 찾아가서 관련 스터디에 가입하게 되었다. 거기서 질문하고 다른 분들의 코딩을 따라해보면서 js의 문법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아무것도 몰랐을 때 신청했던 c언어 프로그램 부스트캠프가 저의 부족한 컴퓨팅 사고와 언어의 개념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다. 의외로 전체적인 코드 구조를 잡을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프론트엔드에서는 C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별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얻은 것이 많은 프로그램이었다.
이렇게 html, css, js를 배우고 난 이후론 노마드코더의 챌린지도 해보고 (이때 모르는 개념도 나오고 스터디원에게 물어보느라 바빴다.) 유튜브에 있는 홈페이지 제작도 따라해보고 css의 grid와 flex에 대해 알아보고 적용해보는 과정을 겪었다.
순탄하지만 않았던 시간들이 모여 어느덧 3월이 되었고 지금은 리액트에 도전해보고 있다.
리액트는 또다른 신세계라 막막하지만 처음에도 그랬던지라 그냥 부딪혀보고 있다. 문법책을 찾아서 열어봤는데 도저히 모르겠어서 리액트 유튜브를 찾아서 같이 따라해보면서 리액트가 무엇인지 맛보고 있는 중이다.
물론 js, css, html을 활용한 클론 코딩도 틈틈히 진행하려한다. 여전히 실력이 부족하며 이걸 진행하다보면 생각치도 못한 방법으로 코딩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은근 배우는 재미가 있다. 무엇보다 하고 싶은 걸 선택해서 만들기 때문에 공부한다는 느낌보다는 새로운 장난감을 얻은 느낌이다.
리액트가 끝나면 뷰도 배워볼 생각입니다. 그 이후로는 무엇을 배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당장의 것에 집중해야한다는 생각에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리액트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내가 배운 것을 되돌아 볼 생각이다.
그동안 많은 것을 배워왔다. html, css, js, React. 쉽지 않은 것들이고 이것들을 배웠다고 해서 내가 100% 개념을 이해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어딘가 빠진 부분이 존재할 것이다. 이것들을 채우기 위해 블로그에 하나씩 적어보면서 다져나갈 생각이다.
그래서 아직은 블로그 활동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니 React 끝나고 자주 보자, 내 블로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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